프레스티지고릴라   |   HOTEL REVIEW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 반얀 풀 디럭스룸 1박 후기
2017.11.10   |   조회 : 969

안녕하세요! 
‘에디터가 직접 경험한 럭셔리 항공, 호텔 솔직리뷰’
프레스티지고릴라의 Navy 에디터 최서윤입니다.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 이은
서울 특급 호텔 리뷰!

이번 순서는 럭셔리 호텔의 대명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입니다. 




이번에는 호텔스닷컴에서 예약을 해봤습니다.


반얀트리만의 시그니처 객실인
‘반얀 풀 디럭스룸(Banyan Pool Deluxe Room)’으로 예약을 했어요.

주말에는 가격이 훨씬 비싼데
저희는 수요일 체크인이었으므로
가격은 435,600원!
조식포함 옵션입니다.




반얀트리는 장충동에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슝슝


내려보니 호텔동과 클럽동이 나눠져 있습니다.

일단 호텔동에 가서 체크인을 했고요, 저희 객실은 클럽동에 있었습니다.


왼쪽이 클럽동, 오른쪽이 호텔동의 안내인데요.

간략하게 설명 드리면 클럽동에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파, 멤버스 라운지, 베이커리, 객실 등이 있고요. 호텔동에는 리셉션과 레스토랑, 바 등이 있습니다. 


호텔동의 리셉션입니다.

저희 체크인 때 워낙 사람이 많아 정신도 없었고, 사진 촬영에 대해 극도로 예민한 반얀트리라서 밤에 문바에 가는 길에 몰래 하나 찍었네요.

리셉션이 크지는 않고요. 4자리 정도 앉아서 체크인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묵은 클럽동에도 리셉션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체크인, 체크아웃이 가능해요.

평일인데도 객실이 만석이라 얼리 체크인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클럽동 로비를 좀 둘러 봤는데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꽤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옆 쪽에 멤버스 라운지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더 좋았어요.

쇼파들도 더 감각적이고, 노트북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밤에는 더 조용하고 좋았어요.



밖에 나가면 이렇게 테라스도 있습니다.

국립극장 앞 단풍이 참 예뻤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사진이 별로네요 ㅠㅠ


옆 쪽에는 ‘몽상끌레르’라는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이것저것 사먹어 봤는데 가격대도 괜찮고 맛도 굿!
케이크는 좀 비싸죠~
일본 베이커리인데 한국에선 1호점이래요.

이제 객실로 가볼까요~




저희가 배정 받은 룸은 클럽동 306호~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이런 공간이 있네요.


짜잔~
객실 안에 풀이 있는 반얀 풀 디럭스 룸입니다.


들어가자마자 김달해 에디터와 제가 동시에 내뱉은 말은?

“헐 더워!!!!”

그렇습니다.. 방이 사우나 같아요.
39도의 뜨거운 물이 끓고 있는 침대보다 더 큰 풀이 있으니 방이 덥지 않을 수가…

당황한 직원이 급히 문을 열어주긴 했지만 묵는 내내 습한 기운을 없앨 수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피부는 촉촉해진 것 같네요^^


침대는 꽤 넓은 편이었고요.
침대 앞에 이렇게 쇼파가 있어서 간단하게 뭘 먹거나 TV 볼 때 편해서 좋았어요.


침대 왼쪽으로 풀, 오른쪽으로 드레스룸이 있는 구조.



풀이 밖에 나와있기 때문에 욕실은 작습니다.

풀 바로 앞에 샤워실과 세면대가 있는 구조입니다.



한 쪽에 커피머신이 있는데요.

버튼이…. 닳아 없어짐…

반얀트리는 객실 전반적으로 노후된 감이 많아서 아쉬웠어요.



아래 서랍을 차례대로 열어보니 미니바가 있네요.

각종 술과 커피.

커피는 무료지만 술은 돈을 내야겠죠?


특이하게 스타킹과 남성용 양말이 있더라고요 ㅎㅎㅎ

넘나 간단한 슈퍼용 스낵…


미니바인데요.

사실 음료도 그렇고 스낵도 그렇고 많이 아쉬웠어요.

시그니엘 서울과는 스낵의 퀄리티부터 다른 느낌.


드레스룸에는 가운, 슬리퍼, 금고 등이 비치되어 있고요.



TV와 보스 스피커.

반얀트리는 특이하게 스피커에 신경을 많이 썼더라고요.

위 아래로 스피커가 빵빵하게 나오도록 음향 시스템을 잘 갖춰놨고, CD도 준비해놨어요. 스파를 즐기면서 음악을 들으라는 깊은 뜻인가


밤이 되니 객실이 분위기가 더 좋아진 객실-

연인이 와서 함께 풀을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로맨틱한 시간이 될 듯 해요 ♥


그리고 한가지 정보!


유아를 동반하실 경우, 미리 요청하시면 이렇게 놀이 매트와 아기용 침대, 아기 욕조 등을 객실에 설치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세면대는 두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러나 놀라운 것은…
어메니티 중 바디 제품들이 일회용이 아닙니다…
공용 용기에 넣어져 있더라고요… 충격


욕실에 있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역시 공용 용기에 ㅠㅠ

문의를 해보니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특급 호텔에서 어메니티를 이렇게 사용하려니 솔직히 좀 그렇더라고요.


호텔 측에서는 깨끗하게 세척하여 사용한다고 했지만, 제가 눈으로 확인한 위생상태는 이랬습니다… 매우 실망스러운 부분이에요.

바디 제품은 '타이 차마나드(Thai Chamanard)'라는 브랜드로, 반얀트리의 향이라고 불리는데요. 공용 용기의 위생 상태가 의심스럽긴 했지만 제품 자체의 향이나 사용감은 매우 좋았어요. 역시 반얀트리 스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절대 공용으로 쓸 수 없는 칫솔, 헤어캡 등은 일회용품이 있네요 ㅎㅎ


헤어드라이기도 매우 오래되어 보이죠 ㅋㅋㅋ



객실에 큰 풀이 있으므로 샤워실은 아담합니다.



화장실은 분리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연식(?) 있어 보이는 전화기와 비데 리모콘은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특급호텔에서 마주칠 거라고는 상상도 못한ㅋㅋㅋ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매우 많은 욕실이었어요.




부대시설을 살펴볼텐데요.
먼저 멤버스 라운지부터 가보겠습니다.
저희 객실이 있는 클럽동의 로비층에 있어요.


회원 전용이라는 안내가 있어요.
저희는 회원은 아니지만 투숙객이라 이용 가능



그냥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별로 특별한건 없음.


안쪽에 미팅룸이 있고요.

따로 음료 바 같은게 준비되어 있진 않고 주문할 수는 있습니다.


부대시설에서 수영장이 빠질 수 없겠죠.

11월이라 기대했던 야외 수영장은 폐관 상태.
아쉽지만 실내 수영장을 둘러봤는데요.


반얀트리의 실내 수영장은 그야말로 운동을 위한 수영장ㅎㅎ

사실 반얀트리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클럽&스파에 강점을 두고 있다 보니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투숙객보다는 회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어요. 수영장도 저녁 7~8시까지는 강습이 잡혀 있어서 저희 같은 투숙객들이 들어가 놀기에는 무리가 있었답니다. 주말에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참고하세요. 


라커룸에는 수건, 운동복, 기본적인 스킨케어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피트니스센터로 가볼까요?


반얀트리 ‘클럽’인만큼 피트니스센터의 시설이 엄청났습니다.

여기서는 Gymnasium이라고 부르는데,
2개층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위층에서는 이렇게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런닝머신과 자전거 등이 있는데요. 사진은 진짜 일부분! 엄청 크고 많아요 ㅎㅎ


아래층에는 이렇게 기구들이 많이 있고 클라이밍 공간도 있어요.

연예인들이 운동을 많이 하고 있더라고요 ㅎㅎ


출구 쪽에는 이렇게 안마 의자도!
저도 운동하고 시원하게 안마까지 하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짐에 운동복이며 수건이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이용해보시길 강추!


부대시설 중에 제일 좋았던 문 바(Moon Bar)

사실 문 바는 외국 반얀트리 체인에서도 유명하죠.
특히 방콕 반얀트리의 ‘버티고 문 바’!
그래서 반얀트리 서울의 문바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 기대 이상!



분위기 너무 좋죠?
아름다운 달 에디터가 한 몫 했습니다아-


크기는 아담하지만 분위기 갑이었던 반얀트리 서울 문바.
1-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위 사진은 2층.

원래 맥주나 칵테일을 마시면 1층을 이용하고, 2층에 올라가려면 위스키나 와인을 주문해야 한다고 해요. 그러나 저 날 바에 사람이 없어서 칵테일 마시는 저희를 2층으로 올려보내 주셨어요.



저는 싱가포르 슬링, 달 에디터는 호가든 맥주!
가격은 칵테일이 2만원대, 맥주가 1만원 후반대 했던 것 같네요.


창 밖으로 야경도 보면서
조용조용 이야기도 하면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크리스마스에 특히 분위기 좋을 것 같아요.




아침을 먹으러 가봅니다-
약간은 아쉬웠던 시그니엘 서울의 조식.
반얀트리는 과연 어떨까요?


호텔동 체크인 카운터 옆 레스토랑 ‘그래넘 라운지’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조용해서 넘 좋았던 분위기~

반얀트리는 식사 2가지 중 1개를 선택하고 뷔페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전복죽과 북어국 중에서 전복죽 선택!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뷔페를 둘러볼까요






아침 뷔페 치고는 종류가 꽤나 다양했어요.


특히나 이 핫푸드 코너!

소고기 볶음, 제육볶음, 소시지, 베이컨, 고기스튜, 구운 감자 등 아침으로 먹기에 넘칠만큼 맛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ㅎㅎ 아주 그레잇!


핫푸드를 골고루 가져와서 먹고 있는데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정갈하죠?
맛도 좋았어요-





푸짐한 아침식사
배 땅땅


연어 귀신 달 에디터의 접시ㅋㅋㅋㅋ
연어 한 마리 잡으셨네요


이렇게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끝냈답니다.






1) 일단 방 안에 풀이 있는 객실은 확실히 새로웠어요. 특히 수영장에 가기엔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에게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풀 때문에 방 전체가 습하고 사우나 냄새가 나긴 합니다.

2) 어메니티는 너무 아쉬웠죠. 1회용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라기보다 공용 용기의 위생 상태가 의심스러웠어요. 

3)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는 잘 갖춰져 있지만 회원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4) 조식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식사 외에 뷔페를 이용할 수 있어 선택지가 많아서 좋았고 음식 맛도 괜찮은편!

5) 전반적인 서비스가 투숙객보다는 회원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회원제로 운영되는 클럽&스파가 반얀트리의 강점이긴 하지만 투숙객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


만약 제가 3세 이하의 어린 자녀가 있다면 안전하게 물놀이를 시키고 싶은 마음에 1박 정도 머무를 것 같긴 한데요. 친구, 연인과 놀러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 호텔이었습니다. 

숙박을 하지 않고 문바에 가서 칵테일을 마시면 그건 좋을 듯!


그럼 이상으로 반얀트리 리뷰를 마치고 저는 또 다른 호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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