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서 미슐랭을 만나다
2017.07.14   |   조회 : 629

  
전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절대의 맛을 찾아다니는 미슐랭 가이드. 궁극의 맛이라는 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직접 찾아가야 할 것 같지만, 꼭 그런것도 아니다.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미슐랭 스타 셰프의 음식을 비행기 기내식으로도 만날 수 있는 세상. 

이왕 퍼스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탄 거 끝까지 럭셔리하게 가보자! 긴 비행시간에 활력소가 될 럭셔리 기내식을 만나보자.



일본항공(Japan Airlines; JAL)

“미슐랭 3스타 기내식과 일본 최고 스타 셰프들의 일식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고민하지마”

(사진: BEDD 스타 셰프 ‘Seiji Yamamoto’의 기내식)


일본항공(JAL)은 기내식에 공을 들이기로 유명한 항공사 중 하나이다. JAL 퍼스트클래스를 탈 기회가 있다면 꼭 기내식을 맛보길 바란다. ‘하늘 위의 레스토랑’이라는 콘셉트의 기내식 서비스 ‘JAL BEDD’를 이용하면 안락한 개인공간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대접하는 최고급 럭셔리 기내식을 즐길 수 있다.

2013년 대부분의 양식 메뉴가 미슐랭에서 3스타를 받았다고 하니 그 맛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 총 9명의 스타 셰프들과 2명의 와이너리가 속해있는 만큼 다양한 기내식 메뉴가 준비되어있다. 

너무 많은 종류에 어떤 기내식을 먹을지 고민스럽다면, 일본 현지에서 천재 셰프라고 각광받는 ‘Seiji Yamamoto’의 일식코스 또는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엘 불리(El Bulli)’에서 감각을 쌓은 ‘Chikara Yamada’의 퓨전일식을 먹어보길 바란다.

당일 식사 외에도 비행기 탑승 전 미리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여행 대리점이나 JAL본사 예약 센터에 연락하여 일식과 양식 앙트레 메뉴 중 선택하면 되며, 최소한 출발 24시간 전까지는 예약해야 한다.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 SIA)

“국제 요리 자문단에게 간택 당한 기내식은 처음일걸?”

(사진: 좌측부터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 한식 기내식)


레스토랑 못지않은 기내식 퀄리티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싱가포르항공.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 8명으로 구성된 ‘국제 요리 자문단(ICP)’을 두고 있을 정도로 기내식을 중시하기로 유명하다. 그런 싱가포르항공에서 새롭게 한식 기내식을 선보였으니, 한국인들은 “올레!”를 외치지 않을 수 없다.

올 3월 한국인 최초 미슐랭 2스타 셰프인 ‘정식당’ 임정식 셰프와 콜라보레이션을 맺어 한식 기내식을 선보인 싱가포르항공. 비즈니스 또는 퍼스트클래스만 제공된다는 편견은 버리길! 이코노미클래스에게도 스타 셰프표 럭셔리 한식을 제공해주는 싱가포르항공의 푸짐한 인심을 즐기길 바란다. 임정식 셰프표 한식 기내식은 올 9월까지 인천발 전노선(싱가포르, 로스앤젤로스)에 제공된다.   

스위트와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우아한 기내식에 심취하고 싶다면, 가이세키 마스터 ‘무라타 요시히로’의 ‘쿄 가이세키’를 먹어보길 바란다. 그의 레스토랑이 일본 내 최고 기록인 미슐랭 스타 7개를 받은 만큼 그는 이미 전세계가 인정하는 일식 요리의 대가. 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1% 가이세키를 비행기 내에서 편히 즐겨보자.


 



에어프랑스(Air France; KLM) 

“본 아베띠(Bon appétit)! 프렌치 감성이 녹아든 기내식을 경험하게 해줄게!”

(사진: 에어프랑스 La Première 퍼스트클래스 기내식 이미지)


미식가들의 나라 프랑스의 항공사는 역시 플레이팅부터가 남다르다! 에어프랑스의 퍼스트클래스인 La Première객실에서는 세계적인 미슐랭 스타 셰프 ‘기 마르탱’, ‘미셸 로스’가 만든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유명 셰프들의 정해놓은 시그니처 요리를 맛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입맛에 맞게 미식 요리로 메뉴를 직접 짤 수 있다는 것이 에어프랑스 럭셔리 기내식의 매력포인트! 

항상 새로운 미식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두 달마다 메뉴를 바꾼다고 하니 가능하다면 자주 이용해보며 다양한 요리를 즐겨보길… 이 뿐만이 아니다. 소품 하나도 그냥 놓지 않은 프렌치 감성을 금은세공품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에어프랑스의 퍼스트 클래스 기내식은 그냥 나오는 법이 없다. 디자이너 장 마리 마소의 새하얀 식탁보, 베르나르도(Bernardaud)의 시그니처가 새겨진 도자기 접시, 크리스토플(Christofle) 하우스에서 제작한 식기류 및 유리 글래스.

럭셔리의 끝판왕을 씹고 뜯고 맛보고 싶다면 에어프랑스 La Première 퍼스트클래스 기내식을 먹어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QR)

“세계 1위 클래스가 어디 가겠어? 우리 클래스를 온몸으로 느껴봐”

 


2017년 세계 항공사 랭킹 1위에 빛나는 ‘카타르항공’의 기내식은 어떨까?

2012년 세계적인 미슐랭 스타 셰프 4명(램지 초우에리, 비닛 바티아, 톰 애킨스, 노부 마츠히사)을 한꺼번에 영입하며 오일 머니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 카타르 항공. 

카타르항공의 비즈니스 또는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면 스타 셰프들이 자신의 출신지에 맞게 구성한 스폐셜요리를 그 날의 입맛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다ㅡ중동 요리(램지 초우에리), 인도 요리(비닛 바티아), 유럽 요리(톰 애킨스), 아시아 퓨전 요리(노부 마츠히사)ㅡ마치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봤다.” 라며 시크함을 풀풀 풍겨대는 차도남과 마주한 기분을 카타르항공 기내식 클래스에서 느낄 줄이야…  

조금은 비싸지만 어디에도 견줄 수 없는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타르 항공. 비싼 요금을 지불하더라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미식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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